김재영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주연 확정…공승연·유준상과 호흡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재영이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28일 김재영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영은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 이연석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일본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여행이 주는 매력과 함께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드라마로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김재영이 영화감독 지망생인 이연석 역으로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더한다. 김재영이 분한 이연석은 극 중 명문대 공대를 졸업 후 입사한 대기업을 1년 만에 그만두고 영화 학도의 길을 선택, 단편영화로 국내 작은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싶었지만, 이후 2년째 입봉작 시나리오를 준비하며 방송국 편집 보조 등 각종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 공대생 출신인 만큼 숫자에 강하지만, 의외로 영화감독의 감수성도 풍부해 프레임 안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이연석이 강여름(공승연 분)이 진행하던 여행 코너의 편집을 맡으면서 시작된 이들의 특별한 인연이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김재영은 드라마, 영화 등 장르의 구분 없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이번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드립니다'에서는 이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과는 180도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공승연, 유준상과의 만남 또한 기대된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인 만큼 어떤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인지,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를 향한 기대감이 커진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편성을 논의 중이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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