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이덕화, 풀소유 재력가 빌런으로 변신…주원 대척점 선다 [N컷]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덕화가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속 탐욕스러운 권력가로 돌아온다.
20일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연출 최준배/이하 '스틸러') 측은 극 중 빌런 김영수 역을 맡은 이덕화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러'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이덕화는 수많은 문화재를 제 손아귀에 거느리고도 만족할 줄을 모르는 빌런 김영수 역을 맡아 인간이 지닌 탐욕 그 끝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분할 김영수는 일제 강점기 친일파 가문에서 태어나 부와 명예를 누렸고 해방 이후엔 검사, 국토부 장관 등 정부 온갖 요직을 거쳐 현재는 무궁화 문화재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권모술수의 대가.
특히 김영수는 문화재청 공무원이자 문화재 도둑 스컹크인 황대명(주원 분), 그리고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와는 완벽하게 대척점에 서 있는 적수(敵手)로서 살벌한 맞대결을 예고 중이다. 이미 차고 넘칠 만큼의 재력있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만족하지 않는 그의 끝없는 탐욕이 스컹크와 어떤 갈등을 빚어내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 속 김영수의 모습은 그가 지닌 욕심의 크기를 짐작하게 한다. 제 발아래 세상을 거느린 듯 교만한 표정은 물론 범상치 않은 의상을 통해 김영수의 탐미적이고 과시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스틸러'는 오는 4월12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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