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나태주, 할리우드 액션 배우 출신…"휴 잭맨과 촬영"
- 이아영 기자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나태주가 가수 데뷔 전 연기자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작사가 박건호 특집 2부가 공개됐다.
풋풋한 퍼플키스의 무대를 본 뒤 신인 시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정동하는 2005년 10월 부활의 보컬로 데뷔했다. 정동하는 "오디션 아닌 오디션을 봤었다. 오디션인 줄도 모르고 노래를 불렀는데 알고 보니 오디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창민은 "저는 2AM만을 위해서 뽑힌 멤버였다. 데뷔 날짜와 데뷔곡도 정해진 상태에서 메인보컬 한 명만 찾으라는 지령이 떨어졌다더라"고 전했다. 특히 데뷔곡 '이 노래'의 가사 중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라는 대목을 듣고 박진영이 매우 좋아하며 "너는 정말 노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나태주는 트로트 가수 데뷔 전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2009년 영화 '히어로'로 데뷔한 후, 2015년에는 할리우드에서도 활동했다. 당시 배우 휴 잭맨과 함께 촬영을 했는데 화려한 액션을 CG나 와이어 없이 맨몸으로 소화했다고 한다. 정다경은 "제가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당연히 한국무용을 계속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홍진영 덕에 트로트를 접하고 트로트 가수가 됐다. 홍진영의 영상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찬원 역시 홍진영 덕분에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홍진영의 남동생 트로트 가수를 뽑는 오디션에 나갔다. 최종 12인까지 올라갔지만 떨어졌다. 그래서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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