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유연석·문가영·금새록·정가람, 사원증 담은 포스터 공개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사랑의 이해'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의 사원증을 엿볼 수 있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22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측은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의 사원증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극 중 KCU 은행 영포 지점에서 비밀스러운 사내연애 중인 네 남녀의 사원증이 담긴 티저 포스터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다. 모두가 퇴근한 듯 노을 진 벽에 걸려 있는 네 명의 사원증은 같은 공간에서 사랑이라는 미묘한 감정을 나눌 청춘 남녀들의 모습을 암시하는 듯해 설렘을 자아낸다.
하지만 나란히 매달린 사원증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이점이 있어 흥미를 돋운다. 사원증의 눈높이는 물론 각기 다른 줄 색과 함께 모두 다르게 적힌 하상수(유연석 분), 안수영(문가영 분), 박미경(금새록 분)의 직급과 소속조차 쓰여 있지 않은 정종현(정가람 분)까지 세세한 디테일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로의 격차가 또렷할수록 이들이 가진 사랑의 이해 관계 역시 복잡해질 터. 이에 사원증만큼이나 자라온 성장 배경과 사랑을 대하는 방식도 각기 다른 네 남녀가 어떤 연애를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러한 상황을 보여주는 듯한 '사랑, 그 이해관계에 관하여'라는 포스터 카피 문구가 네 남녀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사랑의 이해'는 가장 불안전한 감정인 '사랑'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어떠한 계산도 없이 순수한 것으로만 여겨져 왔던 남녀 간의 사랑에도 과연 이해가 존재할지, 그 답을 찾아갈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사랑의 이해'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사랑의 이해'는 오는 12월21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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