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심장 움켜쥔 이성민…균열은 이미 시작 [N컷]

11월18일 첫방송

사진제공=JTBC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와 이성민의 의미심장한 관계가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측은 18일 송중기와 이성민의 모습이 담긴1차 메인 포스터를 외부에 선보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필력을 인정 받은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맡고,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정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에는 비밀스러운 속내를 숨긴 순양가의 두 남자, 진도준과 진양철(이성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닮은 듯 다른 서늘한 욕망이 엿보인다. 지금의 진도준은 순양가에 의해 한 차례 버려졌던 윤현우가 회귀한 인물로 복수심을 숨긴 그의 눈빛은 의미심장하다.

진양철은 핏자국이 번지는 진도준의 심장께를 짚고 있다. 금방이라도 진도준의 목숨을 쥐고 흔들 것만 같은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나를 죽인 가문의 핏줄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문구는 두 사람의 지독한 관계를 암시한다. 태어나기도 전에 시작 되어버린 전쟁, 이들이 그려나갈 치열한 싸움에 이목이 집중된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분한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 역을 맡았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진양철은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으로 생애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자신을 죽인 순양가의 핏줄로 다시 태어나, 그들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진도준은 필연적으로 '황제' 진양철과 맞부딪치게 된다"라며 "가장 가까운 사이인 가족으로 만나 적이 된 진도준과 진양철, 그들의 다이내믹한 서사를 그려낼 송중기와 이성민의 뜨거운 시너지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1얼18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되며 금, 토, 일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