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의문의 쪽지 들켜 당황…"최우리가 준 것"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 News1

</figure>그룹 샤이니의 키(22·본명 김기범)가 뮤지컬배우 최우리에게서 받은 쪽지를 들켜 당황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샤이니가 합숙하는 숙소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샤이니의 집 곳곳을 구경하며 얘기를 나눴다. 키의 방을 둘러보면서는 특히 화장대에 있던 쪽지가 멤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쪽지에는 "멋진 기범아, 또 볼 일이 있을까 싶어 정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막상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 고생 많았어. 그리고 많이 완전 멋지게 잘했어"라 적혀있었다.

의문의 쪽지를 보낸 주인공은 뮤지컬배우 최우리였다. 키는 "처음 뮤지컬을 할 때 여주인공이었던 최우리가 써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우리는 200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희빈 장씨를 맡아 열연했다. 키와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한편 '맨발의 친구들'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K팝스타 시즌3'가 방송된다.

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