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자체최고 시청률 '비밀', 최고의 1분은?

배수빈 악행 폭로되나…시청자들 관심 ↑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KBS2 수목드라마 '비밀' 10회. © News1

</figure>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비밀' 10회 '최고의 1분'은 배수빈의 악행을 폭로해 황정음에게 충격을 안긴 문지인의 재등장 장면이 차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비밀' 10회는 아버지 우철(강남길 분)의 죽음에도 도훈(배수빈)이 연관돼 있는 것을 알아챈 유정(황정음)이 자신의 가석방을 막은 배후 역시 도훈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오열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회 방송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비밀을 숨겨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혜진(문지인)이 유정을 찾아와 용서를 비는 장면이었다.

그동안 혜진에게 유정의 가석방을 방해하라고 지시한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혜진의 재등장은 '판도라의 상자' 역할을 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혜진이 유정에게 용서를 구한 뒤 도훈이 유정을 찾아오면서 비밀의 실마리가 풀린 것이다.

연인 도훈의 배신을 알게 된 유정이 복수심으로 어떤 결단을 내릴 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멜로 드라마 KBS2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hkmae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