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중소기업 기술나눔 협약식' 개최
지식경제부는 17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중소기업의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생적 동반성장을 위해 제2회 '따뜻한 기술나눔' 업무협약식 및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열린 제1회 지경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삼성전자간 기술나눔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상생적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80건의 기술을 36개 중소기업에게 무상양도하고, 향후 그 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추가 개발하거나 사업화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경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전자통신연구원 등 3기관은 공동으로 '기술나눔 확산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이어 전자통신연구원이 16개 중소기업 대표에게 기술 무상양도증과 특허권리증을 수여하는 '기술 무상양도증 수여식'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중소기업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과 기술공여기관간 기술이전 및 공동 R&D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협력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대상이 된 기술들의 효율적인 사업화를 유도하고 활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이전에 관련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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