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호 산업2차관 "지역별 SMR 인프라 구축…1천억 규모 펀드 조성"

'2025년 원자력계 신년인사회' 참석…"올해도 일감·금융 지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2.10/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0일 "지역별 소형모듈원전(SMR) 제작 인프라 구축과 1000억 원 규모 원전펀드 조성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도 원전산업분야에 대한 일감·금융 등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자력업계는 지난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본격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 제거설비 건설사업 수주 등으로 전년(32조 1000억 원)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차관은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국민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원전이 국민에게 확고히 신뢰받을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