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나눔명문기업 '실버등급' 승급…누적 기부금 3억 돌파

19일 '기후변화 친환경 대응' 특별 성금 전달식 및 나눔명문기업 승급식
지역 노숙인 대상 사랑의 무료급식 나눔 행사도 참여…보온용품을 제공

19일 열린 기후위기 대응 관련 특별성금 전달식 및 나눔명문기업 '실버등급' 승급식에서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9일 오전 10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본점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친환경 대응' 특별 성금(1억2450만 원) 전달식 및 나눔명문기업 '실버등급' 승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9년 출범한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은 누적기부금 1억원 이상인 법인 기부자를 정회원으로 구분하고 누적기부금액에 따라 각각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원 이상) 등급으로 분류한다.

해진공은 지난 2022년 1억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함으로써 부산지역 나눔명문기업 제40호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기부활동을 통해 누적 기부 3억원을 달성하며 나눔명문기업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을 마치고 안병길 사장을 포함해 해진공 임직원들은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에 참여하고, 보온용품을 제공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및 기온 변화 등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혹한기, 혹서기 대응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지역 이웃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종합해양지원기관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2025년도 사회공헌 사업을 '해양산업과 지역상생의 융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