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사업자 모집…20일까지 신청
20㏊ 규모 3개소 선정…기계화·재해예방·컨설팅 등 3년간 제공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까지 내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는 구조가 단순한 나무로 평면 형태의 과수원을 조성해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재해·조중생 품종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식품부는 개소당 20㏊ 내외 규모로 기계화 및 자동화 시설 기반 조성, 품종 갱신, 재해예방시설, 기계 전정 트랙터 등 공동이용장비, 재배기술 컨설팅, 신품종 홍보 등을 개소당 3년에 걸쳐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총 3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공모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신지영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은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는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이 농업계의 핵심 화두인 만큼 많은 농업인과 지자체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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