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의 만난 통상본부장 "정부정책 차질 없이 추진"

정인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외투‧협력 방안 논의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대표단을 만나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영향과 외국인 투자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투자 확대 방안, 한국의 아시아 비즈니스 중심지 조성방안, 한-미 통상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제임스 김 AMCHAM 회장은 미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경제 블록화 등 세계 경제의 구조적 여건 변화를 기회로 삼아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조세행정', '디지털경제 등 분야의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에 정인교 본부장은 "최근 국내 정세에도 불구하고 외투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