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우수기업에 SK하이닉스·삼성디스플레이 등 22개사 선정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에너지효율 개선이 우수한 22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서는 KEEP 30과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KEEP 30 참여기업 30개 사는 지난해 총 101만 4000TOE의 에너지를 절감해 기업당 평균 원단위 개선율은 2.2%로 조사됐다.
이 중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한일시멘트,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화솔루션, LG화학 등 7개 우수기업은 평균 8.1%의 개선율을 달성했다.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도 참여사업장 135개 사는 지난해 총 31만 9000TOE를 절감해 사업장당 평균 원단위 개선율은 3.6%로 집계됐다.
롯데칠성, LG이노텍, 대웅바이오, HL만도 등 15개 우수사업장은 평균 20.2% 개선을 기록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에너지효율 향상은 국가 경쟁력 향상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과제"라며 "7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 수립,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전부개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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