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임시 금통위 개최…비상계엄·시장안정조치 논의(종합)

시장 불안 대응…"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가용조치 총동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KTV 캡쳐) 2024.12.3/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은 4일 오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시 금통위는 전날 선포된 비상계엄과 이에 따른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한은은 같은 날 오전 모든 간부를 소집해 시장 상황 대응 긴급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경제·금융 수장이 모인 'F4'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 안정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