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하반기 지역통계협의회 개최…광주시 동구 '지역통계 최우수'

통계청장 "지역통계와 정책 간 유기적 결합 강화하는 계기되길"

2024년 하반기 중앙-지방 지역통계협의회에서 개회사 중인 이형일 통계청장. (통계청 제공)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통계청은 지역통계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활용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중앙-지방 지역통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중앙-지방 지역통계협의회는 지역통계 발굴·확충 및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중앙부처 및 국책연구원 관계자 등 62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협의회는 이형일 통계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올해 지역통계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 전문가 특강, 지역정책 발전 및 정책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공모 결과 최우수 기관에는 광주광역시 동구의 '우리 동네 쓰레기 지도, 자연순환 혁신 플랫폼'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 기관으로는 경상북도와 서울특별시 사례가 선정됐으며, 수상 기관에는 통계청장 표창 및 포상금이 수여됐다.

아울러 지난 4월 통계청과 지방시대위원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최우수 및 우수 기관의 담당자에게 지방시대위원장상 및 부상이 신규로 수여됐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각 기관의 우수사례와 아이디어가 지역의 의사 결정에 유용하게 활용돼 지역통계와 정책의 유기적인 결합이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