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년 연속 서울 개최…"한류 열풍 계속"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사전행사 참석자들이 궁중다과와 약차를 체험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사전행사 참석자들이 궁중다과와 약차를 체험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2년 연속 서울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는 내년 3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다.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2013년부터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최고 레스토랑을 1위부터 50위까지 발표하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상식과 함께 미식업계가 주목하는 화두에 대해 논의하는 '베스트 50 담론'이 진행된다.

또 한국의 재료와 서울의 미식을 선보이는 '요리사의 만찬' 등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흑백요리사'의 열풍으로 한국 미식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가운데, 이같은 인기를 지속해 나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훌륭한 셰프들과 식재료들이 널리 알려지고, 한국의 외식 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