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1000여개 농가 지원"
20여개 컨소시엄 모집…스마트농업 솔루션 보급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농업인구 감소 등 현안 해결을 위해 '2025년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을 통해 재배 환경·생육 데이터 등을 분석해 병해충 발생 예측, 물·영양분 등의 최적 공급 시점 알림, 수확시기 및 수확량 예측 등 농업인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보급한다.
2022~2024년 70여개 솔루션을 3300여개 농가에 지원했다.
내년에는 20여개 컨소시엄을 모집해 1000여개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폭우·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농산물의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우선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의 사업 참여를 유도 농업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우리나라 스마트농업의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며 "우수한 솔루션의 발굴과 보급을 위해 많은 기업과 농가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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