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운용사-출자자 교류회…"협력 강화"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운용사-출자자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출자자와 운용사 간의 만남의 장으로, 농식품 분야의 투자 활성화와 상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출자자와 운용사가 만나 서로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농식품 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식품 분야의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출자자-운용사 간 소통의 장을 정례화하고, 세컨더리펀드 확대, 창업기획자 운용사 참여 허용, 민간 모펀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교류회가 농식품 분야의 민간투자 확대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발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