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실험적 통계 20종 등 아부다비 정부에 우수사례 소개

압둘라 가리브 알퀘엠지 아부다비 통계청장(왼쪽)과 면담하고 있는 안형준 통계청 차장. (통계청 제공)
압둘라 가리브 알퀘엠지 아부다비 통계청장(왼쪽)과 면담하고 있는 안형준 통계청 차장. (통계청 제공)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통계청은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DGE)의 요청으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통계청의 '데이터 및 통계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부다비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및 통합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아흐메드 알 쿠탑 의장을 포함한 10여명의 대표단이 우리나라의 혁신적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통계청은 이번 행사에서 행정자료와 통계자료를 연계·융합해 구축한 통계등록부와 신용카드, 이동통신 등 빅데이터를 결합한 생활인구 등 20종의 실험적 통계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양 측은 지난 2016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심 사항을 반영한 MOU를 재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한국의 데이터 및 통계 활용 사례가 아부다비 정부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로 양국의 상호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