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일류상품 55개·생산기업 60개 신규 선정

현재일류 14개·차세대 일류 41개 각각 선정
수출상담회서 1695만 달러 계약·MOU 체결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55개 품목, 60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2001년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현재 일류(세계 점유율 5위 이내·5% 이상)'와 '차세대 일류(향후 세계시장 주도 가능)'로 구분해 선정한다.

올해까지 974개 품목, 1094개 생산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산업부는 이날 강림인슈의 LPG 스프레이 인슐레이션, 레이크머티리얼즈의 트리메틸 알루미늄 등 14개 품목에 대해 '현재 일류' 인증서를 수여했다. 또 대웅제약의 이나보글리플로진, 메디사피엔스의 희귀유전질환 유전체 변이분석 솔루션 등 41개 품목을 '차세대 일류'로 선쟁했다.

수여식과 함께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70개 사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170개 사가 참여해 11건, 총 1695만 달러 상당의 계약·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이는 것은 중소·중견 기업이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이라며 "세계일류상품 및 우수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확대,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금융·수출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