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로봇으로 노동력 부족 해결"…농진청 '정부혁신 대통령상'

농촌진흥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금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제공) ⓒ News1
농촌진흥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금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제공) ⓒ News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금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진청은 '노동력 부족, 이제 농업로봇이 해결한다'는 혁신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생산 인구감소,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농업로봇 연구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단은 방제·제초·운반 로봇 등을 개발해 농업기계 무인화를 이끌고,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 및 부착형 조향장치 개발 등으로 농작업 효율성을 향상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농업·농촌 현장의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한 스마트농업 연구의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연구·지도·행정 등 전 분야가 협력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왕중왕전은 총 3개 분야(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로 나눠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 기관으로부터 총 647개 사례를 추천받아 예선을 통과한 13개 우수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