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K-방산 MRO 육성계획' 내년 중 수립…서비스업 체질 개선"

"서비스 산업 수출 위해 5년간 66조원 금융 지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11.14/뉴스1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주력 제조업 분야의 유지·보수 등 MRO 시장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K-방산 MRO 육성계획'을 내년 중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변화하는 산업·통상 환경에 발맞춰 서비스 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내수를 견인하고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서비스 분야에 대해 향후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66조 원의 수출 금융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대학교 인근에 관광호텔 건축이 용이하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요양시설 비급여 항목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