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3기 옴부즈맨에 자원순환 기업 ACI 김현수 대표 위촉

하반기 규제개선 간담회…녹색산업계 기업들과 논의

정부세종청사 전경 자료사진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제3기 옴부즈맨에 자원순환 기업을 20년간 운영 중인 김현수 ㈜에이씨아이(ACI) 대표가 위촉됐다.

환경부는 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맨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3기 옴부즈맨으로 위촉된 김현수 ㈜에이씨아이(ACI) 대표 및 녹색산업계 기업들과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옴부즈맨은 정부 정책·제도에 대해 담당 공무원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이해관계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맨을 위촉하여 녹색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녹색산업계 기업 및 협회·단체와 함께 환경분야 규제 개선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회의에서 환경부와 녹색산업계는 △에너지회수효율 높은 소각시설 혜택(인센티브) 도입 건의 △대기오염방지시설 설계기준 변경 검토 요청 등 다양한 과제를 다룰 계획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맨은 규제개선을 위한 중요한 소통창구로 새로운 옴부즈맨과 함께 정부 정책과 제도를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수 옴부즈맨은 "지난 20년간 자원순환 기업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재활용 등 각종 환경분야 규제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3기 옴부즈맨 임기는 2024년 9월 30일부터 2026년 9월 29일까지 총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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