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한기정 공정위원장 "배달앱 최혜대우 조사 중"
배민·쿠팡이츠, '경쟁사보다 높은 가격 책정 금지' 의혹
"최혜대우, 상생협의체에서도 논의 중"
- 이철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배달앱 업체의 최혜대우 요구 논란과 관련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최혜대우 요구와 관련해서는 상생협의체에서도 지금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은 메뉴 가격이나 고객 배달비를 경쟁사보다 더 높게 책정하지 못하도록 입점업체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한 위원장은 "위법성이 확인되면 저희가 신속하게 조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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