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총재 G20 참석차 20일 출국…韓 통화정책 주제로 대담
G20 회의-IMF 총회 참석…이수형 금통위원, 연준 이사들과 면담
- 김혜지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고자 오는 20일 출국한다.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 세계 경제 상황, 글로벌 부채 문제, 지속가능금융 등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IMF 연차총회에서는 세계 경제 전망, 세계 금융 안정 상황을 살피고 글로벌 정책 과제 등을 논의한다.
오는 22일에는 미국 외교협회 초청으로 '한국의 통화정책과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함의' 주제로 대담에 나선다.
이밖에 국제금융시장 주요 인사, 정책 당국자들과 면담도 가질 계획이다.
출국 닷새째인 24일에는 국제금융협회(IIF) 콘퍼런스 대담자로 참석해 '한국 경제 전망과 도전 과제'를 논한다.
이 총재의 귀국일은 오는 27일이다.
이수형 금융통화위원 또한 회의 기간 중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들을 만나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선진국 여성 중앙은행 총재, 금통위원들과 글로벌 금융 경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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