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美 노스다코타 주지사 면담…"수소 협력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News1 황기선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더그 버검 미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만나 양국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안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한국과 미국의 경제·투자 협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미국의 주요 정책이 연속성 있게 유지돼 미국과의 협력을 추진 중인 한국 기업에 긍정적인 기대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양측은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로 발전한 한미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한미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적극적인 수소 산업 육성과 탄소포집기술 고도화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 목표를 달성하려 하는 한국과 미국 7대 수소 허브인 하트랜드(Heartland)의 핵심 지역인 노스다코타 사이에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우리 기업들이 노스다코타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투자·경영 환경 조성에 버검 주지사의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