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와 함께하는 한식 이야기"…식생활교육 박람회 개최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푸드페스타 in 서울’에서 한식 요리가 그려진 접시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계없음)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19일 서울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2024 식생활교육 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텃밭에서 식탁까지, 한 끼의 여행'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학술행사, 전시·체험, 대국민 실천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또 '흑백요리사' 출연진과 함께 한국인의 식생활을 이야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도입된 늘봄학교에서 초등학생에게 어떻게 식생활 교육을 적용할 것인지를 교육 현장 전문가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 체험, 못난이농산물 전시, 농식품 인증제도 홍보, 가루쌀 제과체험 등 농업·농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사회 전반의 변화에 따라 국민의 식생활 행태도 급속도로 바뀌면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2024 식생활교육 박람회가 국민들이 건강과 농업·농촌, 환경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