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분야 전문성·기술력 홍보…해수부, 2024년 IAPH 연차총회 참석
스마트·친환경 항만 정책 각국 우수 사례·노하우 공유…혁신적 발전 방향 모색
- 백승철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항만협회(IAPH) 주최 ‘제35회 국제 연차총회’에 한국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항만협회는 1955년에 설립된 세계 항만 산업을 대표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로, 항만 간 협력 촉진 및 지속 가능한 해운·물류 환경 조성을 목표로 90여 개국 170여 개의 항만 관련 단체들이 가입해 있다.
국제 연차총회는 세계 각국의 항만 운영사, 물류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항만 동향과 정책을 공유하고, 항만 산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총회는 항만 관련 기술적 회의, 세미나 및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해수부는 이번 총회에서 글로벌 해운·물류 네트워크 강화와 항만 산업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 항만 구축 등의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항만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항만 및 친환경 항만 정책에 대해 각국의 우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여 항만 산업의 혁신적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국제항만협회 연차총회 참석을 통해 우리나라 항만의 경쟁력을 알리고, 항만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해운·물류 네트워크의 주요 일원으로서 한국 항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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