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4일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준비위원회 개최

2025년 글로벌 해양 중추 국가 위상 강화 위한 준비

2023년 3월 파나마에서 열린 제8회 아워 오션 컨퍼런스(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5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이하 OOC)의 준비위원회를 10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OOC는 매년 개최되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로, 전세계 해양 리더가 모여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 발표하는 해양의 다보스포럼이다.

제10차 OOC 준비위원회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김효은 전 외교부 기후대사 등 해양수산·외교·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제10차 OOC 준비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OOC는 해양수산분야 고위급 국제회의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해양 리더로서 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협력과 경제적 이익을 증진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OOC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들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 및 OOC 기획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개최가 해양 수산분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해양 협력을 이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제10차 OOC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