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직원 역량교육 모바일로…업무성과 기반 학습모델 개발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 개선방안 발표…"업무성과 목표 달성"
5급·국장 대상 과정 교육과정 운영…개인별 학습실적 분석기반 마련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성과 기반 학습설계 모델을 개발하고 모바일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농식품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은 △업무성과와 연결되는 학습설계‧운영 △효과성 높은 학습 기법·학습 환경 제공 △교육원 학습 인프라 및 지원 역량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업무성과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업무성과 기반 학습설계 모델을 올해 말까지 개발해 내년 교육과정에 적용한다. 특정 교육과정의 설계에 앞서 관련 정책이나 조직의 업무성과 목표를 명확하게 이해한 후 학습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
또 업무성과 증진을 목적으로 맞춤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과정별로 직무가 필요로 하는 스킬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학습의 확산에 맞춰 활용할 계획이다.
공직단계별 성과 중심 역량 모델을 정립한다. 5급과 국장 승진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개발 과정을 운영한다.
일과 학습을 결합한 교육방식을 도입‧확대 한다. 워크플로우러닝에 적합한 비정형 학습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농식품부는 개인화된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경력개발을 지원한다. 분산된 개인별 학습실적 정보를 통합해 학습데이터 분석 기반을 구축한다.
학습자 편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스마트폰 이용 학습 환경 및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러닝의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도입한다. 자기주도학습, 학습경험공유, 직무스킬데이터 축적‧활용 등을 수행하도록 단순 지식 전달 집합교육 강의는 이러닝으로 내년 중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송남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교육원이 고객인 농림축산식품부 직원의 역량향상과 업무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이번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환경변화와 기술 발전에 맞춰 새로운 인적자원개발 방법론을 지속해서 적용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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