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수차관 "천일염, 우리음식문화 중요한 기초산업…유통 선진화 기대"

27일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식 참석…해수부-신안군, 170억 투입해 국내 최초 건립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27일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열린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천일염 산업은 김치, 된장 등으로 대표되는 우리 음식문화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송 차관은 9월 27일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열린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박우량 신안군수, 천일염 생산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는 천일염의 효율적인 유통을 촉진하고, 국제 식품 규격에 맞는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가공·수출하기 위해 해수부와 신안군이 총 1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내 최초로 건립했다.

송 차관은 이자리에서 "천일염종합유통센터가 천일염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유통 선진화를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 차관은 준공식 이후 신안군에 있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황 보고를 받고, 천일염 안전성 조사 등을 통해 우리 소금산업의 경쟁력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