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통계의 지속발전 모멘텀, 데이터융합' 주제 심포지엄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학계·기관 등 관계자 300명 참석

이형일 통계청장이 26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통계청은 대전 통계센터에서 제13회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통계의 지속발전 모멘텀, 데이터융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통계작성기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및 일반 통계이용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조강연에서 '데이터 중심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융합과 국가통계 미래'를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융합 가치와 통계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후 첫 번째 전문 세션인 '다 출처, 대규모, 패널까지'에선 다 출처 데이터를 결합해 통계 기반 정책 설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국가통계 작성 사례를 소개했다.

두 번째 '데이터연계방법론' 세션에선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통계적 연계 방법론이 논의됐다.

세 번째 '협업과 과제' 세션에선 부처 간 협업을 통한 빅데이터 플랫폼 조성과 데이터 연계 융합을 통한 세분화된 정책 활용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제22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 수상작과 통계개발원 연구 결과 등 총 10편의 포스터 논문도 소개됐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개회사에서 "데이터 간의 연계와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와 정보가 창출되는 디지털 시대에 국가통계의 역할과 통계생산 방식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고, 각종 정책과 연구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국가통계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누리집(sri-symposium.kr)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며, 자유롭게 질의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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