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역위, 中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반덤핑조사 개시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반덤핑 조사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용 중간막 특허권 침해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26일 무역위원회는 제452차 무역위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역위의 이번 조사는 국내 생산자인 주식회사 디케이씨가 지난 6월 28일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의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를 주장하며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무역위원회에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용 중간막 특허권 침해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는 일본회사인 세키스이 케미칼이 동종제품을 국내에서 제조해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한 건이다.
향후 무역위원회는 서면 및 현지 조사, 당사자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불공정 무역행위 여부를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한편, 무역위원회는 신청인이 조사신청 철회서를 제출한 헤어드라이어 컬링 헤드 특허권 침해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건에 대해 조사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freshness4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