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에듀테크' 발전 위해 이러닝 산업법 전면 개편 추진"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국내외 300여개 기업 참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AI 인공지능이 교육시장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을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면서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해 △ 에듀테크에 특화된 AI 기술확보 △ AI 에듀테크 생태계 활성화 및 시장 창출 △ 올해 내 에듀테크 산업 지원을 위해 현행 이러닝산업법의 전면 개편 착수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산업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9회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개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The Future Edtech Powered by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에듀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다양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에듀테크(EdTech)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제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가 교육산업과 융합되면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도 2022년 1200억 달러에서 2030년 3500억 달러로 약 3배가량 커질 전망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새로운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융합된 새로운 에듀테크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300개 기업·기관의 다양한 에듀테크 제품·서비스 전시관을 중심으로 수출상담회, 생성형 AI 활용 대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시관에서는 AI 기술, AI 학습 콘텐츠, XR·VR 등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첨단교육 디바이스 등 에듀테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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