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EU 대사단, 김제·서천서 벼 수확하고 김장 체험

농촌 팸투어…한산소곡주 생산 현장도 견학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초청해 이달 23~24일 전북 김제와 충남 서천에서 팸투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EU 9개국 주한 대사 등 20여명은 김제 벽골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벼 수확 및 김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충남 서천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인 한산 모시짜기 시연을 관람한 후 한산소곡주 생산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외국인 여행객의 농촌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EU 대사단의 방문을 교두보로 삼아 농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