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전통시장 찾아 '물가·에너지 안전 상황' 점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설 시장을 방문했다. /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설 시장을 방문했다. /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전통시장에 고령층 대상 농할(농축산물 할인지원)·수산대전 상품권 발행 확대를 지원했다. 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참여 시장을 확대해 물가안정 및 가격할인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안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고기 등 성수품을 구매하면서, 추석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값싸고 좋은 물건이 많은 전통시장을 계속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서민들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안 장관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고기 등의 명절 물품은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산업부는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가스 특별안전점검을 지난 4일부터 실시 중이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