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소상공인 경기회복 위해 지원 대책 속도감 있게 추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는 소상공인이 경기회복 흐름에 조속히 동참할 수 있도록 그간 마련한 지원 대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지원 3종 세트는 지난주까지 총 2413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달부터는 8월 이후 신청분을 본격 집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추석 할인 인기가 높아 조기 소진된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9일부터 추가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다"며 "새출발기금을 통한 채무조정 대상을 확대하고, 당장 이번 추석 기간 소상공인 여러분의 추심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메프‧티몬 미정산 사태도 끝까지 챙기겠다"며 "9일 발표한 재발 방지 관련 법률 개정안도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