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섭 경사노위원장, 산하 '지속가능 일자리 특위' 위원장 겸직
이원덕 전 위원장 사임…11일 제8차 특위 전체회의부터 수행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1일부터 경사노위 산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기로 했다.
경사노위에 따르면 이번 겸직은 이원덕 전 특위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 전 위원장이 사임하면서 지난달 28일 열린 제7차 특위 전체회의에서는 특위 위원장 궐위에 대해 간사협의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후 특위 간사협의는 권 위원장이 특위 위원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권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제8차 특위 전체회의부터 위원장 직을 수행하게 됐다.
권기섭 신임 특위 위원장은 "위원회 대화의 중심 회의체인 특위 위원장까지 겸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특위를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가 정상적인 궤도로 올려져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사정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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