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검역본부, WOAH와 '항생제내성 기술훈련' 진행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경북 김천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 검역본부·WOAH 공동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을 진행했다. (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경북 김천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 검역본부·WOAH 공동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을 진행했다. (검역본부 제공)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경북 김천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 검역본부·WOAH 공동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WOAH 아시아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지정받은 검역본부의 8개 표준실험실을 중심으로 아시아 회원국에 질병진단·방역 선도기술을 전수했다.

또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을 통해 말레이시아, 몽골 등 6개국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세균분리, 항생제감수성검사, 효과적인 약제선발 방법 등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들을 소개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이 아시아 국가들의 동물질병 진단능력을 높이고 항생제내성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동물보건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검역본부의 선도기술을 전수하는 등 우리나라 국가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