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연휴 해양문화시설서 다채로운 해양문화 체험 행사 개최

14~18일 해양박물관·해양과학관·해양생물자원관·등대박물관서 행사 마련
해양박물관 연휴 기간 내내 방문 가능…해양과학관·해양생물자원관 추석 당일 휴관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News1 김영훈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다채롭고 풍성한 해양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소개했다.

먼저 부산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먹이주기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E.S.G. 페스티벌'를 열어 환경예술 전시와 관객 참여형 연극, 새활용 꾸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극지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와 연계하여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탐험대원과의 화상통화 이벤트(9월 14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풍요를 꿈꾸는 등대 만들기, 점토로 송편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즉석사진 촬영 및 SNS 구독자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씨큐리움(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해양생물 이야기책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4개 시설 중 국립해양박물관은 연휴 기간 내내 방문 가능하며, 국립해양과학관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추석 당일인 9월 17일은 휴관이므로 추석 전후로 방문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추석 연휴 많은 분들이 해양문화시설을 찾아 다양한 해양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