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산업차관 "티메프 사태로 유통산업 폭풍 속 지나는 중"

2차 유통산업 미래포럼 개최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제417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개정안,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1차관은 29일 "'유통산업 발전방안'에 유통산업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대책을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2차 유통산업 미래포럼'에 참석한 박 차관은 "C-커머스 약진, 위메프·티몬(티메프) 사태 등의 영향으로 유통산업이 폭풍 속을 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월 출범한 유통산업 미래포럼은 C-커머스 국내 진출 확대와 오프라인 유통침체 등 국내 유통산업에 드리운 위기 인식 속 유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내달 '유통산업 발전 방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열린 이번 2차 포럼에서는 유통기업의 리테일테크 강화, 혁신 유통생태계 조성, 대·중·소 상생 및 규제개선, 해외 진출을 통한 신시장 개척 방안 등 그간 논의한 사안을 업계와 함께 점검했다.

또 최근 위메프·티몬 사태 발생에 따른 온라인 유통업계 건전성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