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산업차관 "티메프 사태로 유통산업 폭풍 속 지나는 중"
2차 유통산업 미래포럼 개최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1차관은 29일 "'유통산업 발전방안'에 유통산업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대책을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2차 유통산업 미래포럼'에 참석한 박 차관은 "C-커머스 약진, 위메프·티몬(티메프) 사태 등의 영향으로 유통산업이 폭풍 속을 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월 출범한 유통산업 미래포럼은 C-커머스 국내 진출 확대와 오프라인 유통침체 등 국내 유통산업에 드리운 위기 인식 속 유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내달 '유통산업 발전 방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열린 이번 2차 포럼에서는 유통기업의 리테일테크 강화, 혁신 유통생태계 조성, 대·중·소 상생 및 규제개선, 해외 진출을 통한 신시장 개척 방안 등 그간 논의한 사안을 업계와 함께 점검했다.
또 최근 위메프·티몬 사태 발생에 따른 온라인 유통업계 건전성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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