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은 총재 "금리인하, 부동산 가격 상승 부추길 위험 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13회 연속 동결 행진이다. /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13회 연속 동결 행진이다. /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김유승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현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위험이 더 크다"고 말했다.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