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서 즐기는 전통주"…16~18일 경동시장서 '더 코리안 나이츠'

지역 양조장 전통주 선보여…퀴즈쇼·전통주 시음도 진행
청년몰·푸드트럭 참가…특산물 활용한 먹거리 제공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6~18일 오후 6~11시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전통주 반짝상점인 '더 코리안 나이츠'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더 코리안 나이츠'에서는 지역 양조장의 전통주를 선보이고, 농산물 관련 퀴즈쇼와 함께 전통주 시음 등이 진행된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1960 야시장의 청년몰과 푸드트럭도 참가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와 문체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전통주갤러리와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5개 권역 8개 지역의 '찾아가는 양조장' 등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술닷컴과 내 나라 여행박람회 누리집 등을 확인하면 된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우리 전통주와 전통시장이 지역의 관광자원이 되어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지역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우리 국민들이 국내에서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