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12일부터 4주간

농기계 점검·수리·정비 서비스 무상 제공…부품·운반비용만 실비

전북 임실군 임실읍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정비 요원들이 고장난 소형 농기계들을 정비 수리하고 있다. (임실군청 제공)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4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리 봉사는 전국 115개 시·군, 28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리는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건조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칙적으로 무상으로 실시하며,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는다.

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 및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자세한 일정은 시·군청과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봉사가 수확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