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또 농작물 피해날라"…농식품부, 특별점검 추진

저수지·배수장·과수시설 등 발생 취약지역 점검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군산 과채류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활동을 돕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2024.7.22/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이달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풍 발생 전 저수지·배수장 등 수리시설과 비닐하우스, 과수시설, 축사, 산사태 발생 취약지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유관기관과 지자체 등 모든 기관이 특별점검을 실시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도 피해가 없도록 태풍·호우 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 안전관리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