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중국·인니' 스테인리스강에 산업 피해…반덤핑 공청회 개최

㈜포스코, 반덤핑 조사 요청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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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포스코가 요청한 중국·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과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의 반덤핑 조사와 관련, 24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순차적으로 공청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이해관계인에게 충분한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해 관세법령 및 무역위원회 공청회 운영에 관한 규정 등에 따라 보장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판정을 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450차 무역위원회를 연 무역위는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헤어드라이어 컬링 헤드' 특허권 침해 및 '리튬 건전지' 디자인권 침해 등 3건의 불공정무역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 개시도 결정했다.

향후 무역위는 서면 및 현지조사, 당사자 의견 청취 등 법적절차를 거쳐 불공정무역행위 여부를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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