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단, '2024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 진출자 60명 선정

해양과학, 인문, 사회 등 다양한 주제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겨뤄

(한국해양재단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재)한국해양재단은 2024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이하 대회)의 본선 진출자 60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까지 바다 관련 자유 주제로 탐구제안서를 공모한 결과 해외를 비롯한 전국 68개 중학교에서 113명이 응시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8월 8일부터 3박 4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캠프에 참여하게 되며, 바다와 인간의 상호 작용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탐구보고서 작성 및 발표로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이번 대회 추진위원장인 김웅서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제법 수준 높은 탐구제안서가 접수되어 청소년들의 바다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런 우수한 학생들이 있기에 우리 해양수산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한국해양재단이 해양수산부, (재)바다의품 등 12개 해양수산대표 기관과 함께 개최하는 올해 대회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상장과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주요 수상자에게는 아시아 대표 해양강국인 일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