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수출지원단 "AI 분야 수출 애로 해소 위해 노력"

과기부·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AI 분야 수출기업 간담회

지난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하이브리드 냉장고가 취재진에게 공개되고 있다.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적용된 이 냉장고는 냉장실 문을 열고 닫을 때 머신러닝 모델이 5분 후 온도를 예측해 쿨링 동작 방식을 제어한다. 2024.6.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6일 서울 AI(인공지능)허브에서 인공지능 분야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달청, 해외인증지원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기관이 AI 분야의 수출 애로를 청취하고 애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 △해외인증 컨설팅 및 인증 비용 지원 △법률·회계 자문 지원 등 영역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지원단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는 수출바우처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해외 파트너 연결 지원 프로그램 등 현재 수출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여타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지속 검토하기로 했다.

나성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반도체, 플랫폼, ICT 인프라 등에 강점이 있는 만큼 AI 분야는 이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 분야"라며 "AI 분야 수출 애로 해소 및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