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업계와 튼튼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맞춤 지원 '강화'
강경성 차관 "수출 7천억 달성 위해 5576개 중견기업 성장 중요"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차질없는 대책 이행과 중장기 후속과제 발굴 등에 대해 업계 및 학계와 논의했다.
서울 KFI타워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권종호 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 등 학계, 중견업계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에 관한 규제·재정·세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강경성 차관은 축사에서 "올해 우리 경제는 8개월 연속 수출 호조에 힘입어 1분기 1.3% 성장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을 이어 수출 7000억 달러, 첨단산업 110조 원 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 5576개 중견기업의 활약과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기업 수는 1.3%에 불과하지만 전체 수출의 18%을 담당하고 지난해 40조 원을 투자한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했다"면서 "특례 확대, 수출·금융·인력 맞춤형 지원 등 중견기업의 성장촉진과 부담완화를 위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비롯해 중견업계 CEO 간담회, 중견기업 정책설명회 등 학계 및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의 차질없는 현장 이행과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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