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미래차, 혁신의 원동력…R&D·사업화 예산 지속 투자"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찾아 "단계별 맞춤 지원 추진"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9일 오전 전라도 광주 그린카진흥원을 방문해 미래차 시험, 평가, 인증 장비동을 시찰하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4.05.59. (기재부 제공)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정부는 자율주행 사업전환 및 신규투자, 생태계 육성 등을 위한 미래차 연구개발(R&D), 사업화 예산을 지속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및 첨단 산업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빛그린 국가산단을 찾고 "미래차와 같은 첨단산업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산업단지 내 자동차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광주그린카진흥원과 미래차 부품 제조사인 LG이노텍을 방문해 간담회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미래차 국가첨단산업단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 산업단지 조성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인프라 지원을 건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개발제한 구역 입지규제 완화 및 타당성심사 조기 추진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별 맞춤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첨단산업 및 R&D 투자 등 경제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역동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재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정운용 혁신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ssh@news1.kr